
웹접근성 점검 도구를 오픈소스로 — 알리첵(A11y Check) 이야기
“우리는 인증도 받았으니 괜찮겠지.” 웹사이트를 만드는 쪽에서 이렇게 안심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인증 마크가 붙은 사이트에서도, 스크린 리더 사용자가 로그인 버튼을 못 찾고 저시력 사용자가 회색 위 회색 글씨를 못 읽는 일은 흔합니다. 점검을 한 번 받았다는 것과, 지금 이 순간 쓸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거든요. ...

“우리는 인증도 받았으니 괜찮겠지.” 웹사이트를 만드는 쪽에서 이렇게 안심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인증 마크가 붙은 사이트에서도, 스크린 리더 사용자가 로그인 버튼을 못 찾고 저시력 사용자가 회색 위 회색 글씨를 못 읽는 일은 흔합니다. 점검을 한 번 받았다는 것과, 지금 이 순간 쓸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거든요. ...

우편함에 낯선 대형 봉투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열어보니 검은 하드커버에 금박으로 KISA 네 글자. 조심스럽게 펼치자,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귀하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블록체인누리단’ 단원으로 위촉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도서는 무료로 제공받았고, 평가는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들어가며: 서평단에 당첨됐습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경영서보다는 기술도서를 더 자주 접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이책과 전자책 대부분이 웹표준, 접근성, 자바스크립트 같은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전략적 피벗』이라는 제목을 본 순간 잠깐 멈칫했습니다. ‘피벗(Pivot)‘이라는 단어가, 요즘 제 커리어를 설명하는 단어와 너무 닮아 있었거든요. ...

오늘 하루를 잠깐 돌아봐 주세요. 지하철에서 소리 없이 자막으로 영상을 봤나요? 햇빛 아래서 화면이 안 보여 밝기를 한껏 올렸나요? 한 손에 짐을 들고 엄지 하나로 스마트폰을 조작했나요? 눈이 피로해서 야간 모드나 다크모드를 켰나요? ...

프롤로그 기존에 하던 업무의 연장선에서 발표를 준비했기에 큰 부담은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발표자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미리보고나니 함께 진행되는 발표에 방해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이 글은 웹접근성 전문가로서 공공 웹사이트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온 기록의 일부입니다. 이 글은 정치적 성격이 아닌 정보접근성과 기술의 발전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저는 2010년부터 대학에서 웹접근성 업무를 해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 날을 특별히 챙겨온 적은 없었습니다. 장애인의 날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는 행사들을 뉴스로 접하면서도, 제가 하는 일은 모니터 속의 업무로 느껴져서 오프라인 현장 행사는 거리가 느껴졌거든요. ...

이 글은 웹접근성, 공공 웹서비스, 그리고 개발자의 책임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고민해온 기록이다. 법과 기술, 기준과 현실 사이에서 “우리는 정말 모두를 위해 만들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보려 한다. ...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 글을 꽤 여러 방향으로 써왔습니다. 제가 특히 관심을 갖고 꾸준히 파고드는 분야는 웹접근성과 프론트엔드입니다. 더 많은 글을 쓰고 싶고 아이디어도 계속 나오는데, 정작 글을 쓰는 속도는 생각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작성해둔 초안만 8개가 남았는데, 초안작성 시작은 쉬운데 맺음이 이렇게나 어려울수가 있나 하고 생각하는 요즘이에요. ...

들어가며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열린 AI 에이전트 시나리오 공모전 국민평가단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전문가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으로 구성된 자리였고, 전문가 평가와 국민평가단 평가가 함께 반영되는 구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