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간의 인정교육 수강기, 그리고 이수 완료 —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취득기 2편

>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인정교육 사흘(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수강기. 접속·출석·평가 방법부터 이수 완료까지 — 그리고 교육 마지막 날, 한 교수님의 이야기에서 얻은 마음가짐까지 함께 기록합니다.

**Published:** 2026-07-16 | **Updated:**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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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posts/ict-maintenance-manager-education-2026/)에서 대기 세 자릿수의 벽을 피해 **제28기 신청 완료**의 초록 글자를 확인했었죠. 그리고 지난 사흘 —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아침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 그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접속"했습니다.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이니까요. ㅎㅎ

이번 편에서는 **인정교육 사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출석과 평가는 어떻게 하는지, 이수 완료까지** 어떤 흐름인지 정리합니다. 그리고 이번 교육에서는 자격 이야기 너머로 마음에 남은 장면이 하나 있어서, 그 이야기도 함께 남겨두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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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개요 — 사흘, 22시간의 인정교육

과정명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1편에서 정리했듯](/posts/ict-maintenance-manager-education-2026/) 유지보수 관리자로 선임되기 위한 두 요건 중 두 번째, **인정교육(20시간 이상)** 을 채우는 과정입니다. 선임 요건은 "20시간 이상"이고, 이번 제28기 과정은 **총 22시간**으로 편성돼 있었어요.

- **기간**: 2026년 7월 13일(월) ~ 15일(수), 사흘
- **시간**: 매일 오전 9시 시작, 종료 시각은 날마다 조금씩 다름 (총 22시간)
- **방식**: Webex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ICT폴리텍대학, 과기정통부 위탁)
- **근거 법령**: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8조
- **비용**: 150,000원 (1편에서 결제 완료 — 추가 비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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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법 — 기술자 2차 교육과 완전히 같습니다

좋은 소식부터. 강의실 입장, 게시판(공지사항·자료실) 활용, 테스트 미팅, 출석까지 — **대부분의 진행 방식이 [정보통신기술자 2차 화상교육](/posts/ict-technician-realtime-education-2026/) 때와 동일**합니다. 익숙한 그 LMS, 익숙한 그 Webex예요. 특급 여정을 거쳐오신 분이라면 새로 배울 게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큰 차이가 있어요 — 이번 과정에는 평가가 없습니다.** 기술자 2차 교육이 PART별 평가와 실습평가로 은근히 긴장됐던 것과 달리, 유지보수 관리자 인정교육은 정해진 시간 동안 **성실히 수강하고 출석을 채우면 이수**되는 구조예요. 그래서 연습용 평가문제를 미리 풀어볼 필요도 없고, 시험 시간에 새로고침하며 대기할 일도 없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볍죠.

처음이신 분은 [기술자 3편의 준비 가이드](/posts/ict-technician-realtime-education-2026/#수업-시작-전-이것부터-준비하세요)에서 평가 관련만 빼고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핵심만 추리면:

- **테스트 미팅**으로 접속·카메라를 미리 점검 (카메라 필수 — 출석 확인용)
- **교재는 출력**해서 옆에 두기 — 화면 하나로 Webex와 교재를 오가면 정신이 없어요
- **출석은 매일 아침 한 번씩** — 교육 첫날 문자로 받은 출석 링크를 저장해두고, 사흘 내내 아침마다 실명 전체로 출석 체크

강의실 화면이나 출석 방식은 이미 [기술자 편](/posts/ict-technician-realtime-education-2026/#2차-수업-이렇게-진행됩니다)에 캡처와 함께 자세히 정리해둬서 여기서는 다시 담지 않을게요. 출석 부분만 빼면 정말 "복사-붙여넣기" 수준으로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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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 완료 —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 과정은 평가가 없으니, **사흘간 성실히 수강하고 매일 아침 출석만 제대로 채우면** 이수가 완료됩니다. 교육을 모두 마치자 곧바로 **수료증서**가 발급됐어요. LMS의 **나의 강의실 → 학습 종료 과정**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 img src="images/contents/completion-certificate.png" alt="ICT폴리텍대학장 명의의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수료증서 - 교육기간 총 22시간, 근거 법령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8조가 기재되어 있고 ICT폴리텍대학장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 성명·생년월일·기수·일자 등 개인정보는 흐림 처리했습니다" caption="발급받은 수료증서. 총 22시간,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8조에 따른 교육 이수가 명시됩니다. (개인정보는 가렸어요)" >}}

수료증에는 교육과정명과 **교육기간(총 22시간)**, 그리고 근거 법령인 **정보통신공사업법 제38조**가 명시돼 있습니다. ICT폴리텍대학장 명의로 발급되고요. 기술자 특급 수료증과 나란히 두니, 반년 남짓의 여정이 종이 두 장으로 손에 잡히는 느낌이네요.

이것으로 [1편의 요건 표](/posts/ict-maintenance-manager-education-2026/#자격-요건--무엇이-필요한가)에서 정리했던 두 가지 — **기술자 자격 + 인정교육 이수** — 가 모두 채워졌습니다. 이제 유지보수 관리자로 **선임될 수 있는 요건이 완성**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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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점

사흘 내내 아침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화면 앞에 앉아 있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인데, 이상하게 이번에도 시간이 잘 갔습니다. 이유는 분명해요. 강의가 좋았거든요.

### 교수님들의 내공, 이번에도

[기술자 교육 때도 같은 말씀을 드렸지만](/posts/ict-technician-realtime-education-2026/#느낀점), 이번 교육에서도 **모든 교수님들의 이력과 실력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형식적으로 시간을 채우는 강의가 아니라, 수십 년 현장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들이 매 교시마다 이어졌어요. 유지보수·성능점검이라는 주제가 자칫 건조할 수 있는데, 실제 현장 사례가 붙으니 살아 있는 지식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권유를 드립니다. **강의 자료는 꼭 챙겨두세요.** 한 번 듣고 끝낼 자료가 아니라, 실무에서 성능점검을 준비할 때 두고두고 펼쳐볼 교재가 될 거예요.

사흘간 알찬 강의를 맡아주신 네 분 — **김영주, 정태복, 채해수, 최창선 교수님** —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현장에서 쌓아 오신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덕분에, 22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지나갔어요.

### 마지막 날, 한 교수님의 이야기

그리고 이번 교육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장면은 강의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날, **최창선 교수님**께서 수업 말미에 본인의 경험담과 지금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지금 재직하고 계신 회사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여전히 공부하고 힘쓰고 계시다**는 말씀과 함께, **"올해 반드시 해내겠다"** 는 포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오래 남았습니다. 이미 오랜 경력과 실력을 갖추신 분이, 여전히 자신을 다음 단계로 밀어 올리려 공부하고 계시다는 것. 가르치는 자리에 선 분이 배우는 일을 멈추지 않는 모습은, 어떤 강의 내용보다 강한 가르침이었어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격 하나를 갖췄다고, 지금 자리가 익숙해졌다고 **안주하지 않기.**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언젠가 뜻깊은 일을 해내기. 이 자격 취득 여정의 진짜 수확은 어쩌면 수료증이 아니라 이 마음가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창선 교수님, 그리고 사흘간 애써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올해"를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그래서, 저도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말로만 다짐하고 끝내면 아쉬우니, 작은 실천 하나를 살짝 꺼내둘게요. 사실 이번 교육을 수강하면서 — 성능점검 기준과 기록물 작성 이야기를 들으며 — 머릿속에서 계속 굴리던 게 있습니다.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들이 점검 업무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거든요.

전국의 건축물마다 유지보수 관리자가 선임되기 시작하면,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그만큼 많아질 겁니다. 그분들의 점검 업무가 조금이라도 수월해진다면, 그게 제가 하고 싶다던 "뜻깊은 일"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구체적인 모습은 조금 더 다듬어지면 따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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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 여정의 정리

정보통신기술자 자격심사부터 여기까지, 두 시리즈에 걸친 여정이 일단락됐습니다.

- 유지보수 관리자 인정교육은 **사흘간(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 진행 방식(접속·게시판·출석·평가)은 **기술자 2차 교육과 동일** — [준비 가이드](/posts/ict-technician-realtime-education-2026/) 재사용 가능
- 이수 완료로 **선임 요건(기술자 자격 + 인정교육) 완성**
- 총비용은 [1편 정산](/posts/ict-maintenance-manager-education-2026/#취득-비용--총-얼마가-들었나) 그대로 — 기술자부터 **52만 원**

이제 남은 건 실제 **선임과 신고**뿐입니다. 다만 그건 우리 대학에 선임 의무가 적용되는 시점이 와야 밟게 되는 절차라, 이 시리즈는 요건을 모두 갖춘 지금 **여기서 한 매듭**을 짓습니다.

그런데 혹시 모르죠? 지금 당장은 쓸 일이 없더라도, **제가 앞으로 또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저도 알 수 없으니까요.** 필요해진 뒤에 허둥대는 것보다, 미리 하나 갖춰두는 편이 늘 마음 편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번에도 **또 하나의 준비를 마친 셈**이네요. 미리 준비해둔 사람의 여유로, 그 '언젠가'가 오면 그때의 기록으로 또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시리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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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시리즈 — 정보통신기술자 자격취득 여정** (선행 요건)
> 1. [KICA 경력신고부터 특급 인정까지](/posts/ict-technician-screening-2026/)
> 2. [1차 온라인 교육, 수료까지](/posts/ict-technician-online-education-2026/)
> 3. [2차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 그리고 합격까지](/posts/ict-technician-realtime-education-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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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리즈 —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취득 여정**
> 1. [자격 요건부터 교육 신청까지](/posts/ict-maintenance-manager-education-2026/)
> 2. 사흘간의 인정교육 수강기, 그리고 이수 완료 ← 지금 이 글 (완결)

